피내용 BCG의 특징과 장단점피내용 BCG는 주사기를 이용해 피부의 얕은 층인 피내에 백신을 직접 주입하는 방식으로, 흔히 '주사형'이라고 부릅니다. 국내에서 사용하는 피내용 백신은 덴마크에서 생산된 1331주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표준 접종 방식이며, 우리나라에서도 국가예방접종 대상 백신으로 지정되어 있어 보건소나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습니다.피내용의 가장 큰 장점은 정해진 용량을 정확하게 주입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주사기로 일정한 양을 넣기 때문에 접종하는 사람에 따라 효과가 크게 달라지지 않고, 예방 효과가 비교적 일관적으로 나타납니다. 비용 부담이 없다는 점도 부모 입장에서는 큰 장점입니다. 반면 단점도 분명합니다. 접종 부위 한..
육아휴직을 앞두고 가장 궁금한 것은 결국 "얼마 동안, 얼마를 받을 수 있느냐"일 것입니다. 저희 집은 아이가 태어난 뒤 남편이 1년 동안 육아휴직을 내고 아이를 돌보고 있습니다. 남편이 신청할 때 저도 옆에서 이것저것 찾아보며 내용을 하나씩 알게 되었는데, 특히 2026년에는 바뀐 부분이 많아 최신 내용을 확인하는 데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들었습니다. 그때 찾아본 내용과 먼저 육아휴직을 경험한 분들의 후기를 함께 정리해 두면,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아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2026년 육아휴직은 최대 1년 6개월, 첫 3개월 월 최대 250만 원, 사후지급금 폐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하반기부터는 방학 기간에 활용하기 좋은 단기 육아휴직도 새로 도입되었습니다. 이번 글..
수유거부기는 잘 먹던 아이가 갑자기 분유나 모유를 거부하거나 먹는 양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시기를 말합니다. 이 글에서는 직접 겪은 경험과 함께 수유거부기의 원인과 대처 방법을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수유거부기의 시작우리 아이는 태어날 때부터 분유를 정말 잘 먹었다. 깊이 잠들어 있다가도 수유 시간만 되면 칼같이 일어나서 배꼽시계가 정말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하루 섭취량이 1000ml를 넘는 날도 있어서 오히려 과식이 걱정이었다. 분유는 하루 1000ml를 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아이를 안아서 달래거나 함께 놀아 주며 수유 간격을 최대한 길게 가져가려고 노력했다. 수유 시간과 양을 꼼꼼히 기록하며 하루 총량을 계산하는 것도 일상이 되었다. 그런데 생후 4개월쯤 되자..
터미타임이란?터미타임(Tummy Time)은 아기가 깨어 있는 동안 보호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배를 바닥에 대고 엎드려 있게 하는 시간입니다. 영아돌연사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 아기는 항상 바로 눕혀 재워야 하는데, 이 때문에 아기들은 하루 대부분을 등을 대고 누운 자세로 보내게 됩니다. 터미타임은 이런 생활에서 부족해지기 쉬운 근육 사용과 자세 변화를 보완해 주는 중요한 놀이 시간입니다. 엎드린 자세에서 고개를 들고 팔로 몸을 지탱하면서 목, 어깨, 팔, 등, 몸통 근육이 고르게 발달하고, 이는 뒤집기, 기기, 앉기, 서기로 이어지는 대근육 발달의 기초가 됩니다. 또한 한쪽 뒤통수만 바닥에 닿아 머리 모양이 납작해지는 사두증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되며, 누워서 볼 때와는 다른 시야를 경험하게 해 시각과 ..
2개월 차부터 예방접종 후 접종열이 날 수 있으니 하루 정도는 아이를 잘 관찰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혹시 열이 날까 봐 체온계와 물품을 하나씩 준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해열제도 알아보게 되었다. 그런데 알아볼수록 '교차복용'이라는 말이 자주 보였다. 막상 열이 나면 당황할 것 같아 미리 정리해 두기로 했다. 해열제의 종류아기 해열제는 성분에 따라 크게 두 계열로 나뉜다. 첫 번째는 타이레놀이나 챔프 빨강으로 알려진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이다. 보통 4~6시간 간격으로 먹일 수 있고, 생후 4개월 이상부터 사용하며 그보다 어린 아기는 의사와 상담한 뒤 먹여야 한다. 나의 경우도 약사님이 아이의 몸무게를 물어보시고는 챔프 빨강 한 포를 다 먹이지 말고 나눠서 먹이라고 하셨다. 열을 내리고 통증을 줄여 주..
곧 아이의 이유식을 시작하게 되면서 요즘 머릿속이 온통 이유식 생각뿐입니다. 어떤 재료부터 먹일지, 미음은 몇 배죽으로 시작해야 할지 고민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하나 떠올랐습니다. 바로 알레르기입니다. 처음 먹는 음식에 아이가 반응을 보이면 어떻게 해야 할지, 그것이 알레르기인지 어떻게 알아볼 수 있을지 궁금해 이것저것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저처럼 이유식을 앞둔 부모님들께 도움이 될까 싶어 알게 된 내용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아기 알레르기의 원인먼저 알레르기가 무엇인지부터 찾아보았습니다. 알레르기는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사실은 해롭지 않은 물질을 적으로 잘못 인식하고 과하게 반응하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아기들은 면역체계와 장 점막이 아직 충분히 발달하지 않아 어른보다 이런 반응이..
부모급여요즘 특정 지역의 지원금이 화제가 되면서 출산과 양육 지원금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습니다. 솔직히 아이를 낳기 전에는 이런 제도에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이를 낳고 나니 매달 통장에 들어오는 지원금이 무척 반가웠고, 특히 육아휴직으로 급여가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는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직접 받아 보며 알게 된 부모급여와 아동수당, 그리고 신청방법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먼저 부모급여는 만 2세 미만, 즉 생후 0개월부터 23개월까지의 영아를 키우는 가정에 매달 현금으로 지급되는 양육 지원금입니다. 아이가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시기에 부모가 양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제도이며, 소득이나 재산과 관계없이 해당 연령의 아이가 있으면 누구나 ..
이유식 시작 시기와 시작 신호이유식은 보통 생후 만 6개월 전후에 시작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생후 6개월 무렵 시작을 권하고, 국내 소아과에서는 만 4~6개월 사이를 일반적인 범위로 안내합니다. 4개월 이전에는 소화기관과 삼키는 능력이 충분히 준비되지 않아 이르고, 6개월을 훌쩍 넘기면 철분이 부족해지거나 씹고 삼키는 연습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늦어도 6개월 무렵에는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개월 수만큼 중요한 것은 아이가 보내는 신호입니다. 목을 잘 가누고 받쳐 주면 앉을 수 있는지, 어른이 밥 먹는 모습을 보며 입을 오물거리는지, 숟가락을 입에 대도 혀로 밀어내지 않는지, 체중이 출생 때의 약 2배가 되었는지를 살펴보시면 됩니다. 저희 아이도 5개월 중순쯤부터 저희가 밥 먹을 때마다 ..
단유 시기처음에는 단유를 언제 해야 하는지 정답이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알아보니 단유 시기에 정해진 답은 없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생후 6개월까지 완전 모유수유를 하고, 이유식과 함께 2년 또는 그 이후까지 이어가기를 권장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엄마의 복직이나 건강, 아기의 상태에 따라 각자 상황에 맞게 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저는 복직이 다가오면서 단유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돌을 막 지나 이유식도 잘 먹고 생우유도 시작할 수 있는 시기였기 때문에, 복직 한 달 반 전쯤부터 단유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주변 엄마들도 돌 전후에 단유를 가장 많이 한다고 하더라고요. 이유식이 자리를 잡은 상태라 수유의 빈자리를 채우기가 훨씬 수월했습니다.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처음 시..
신생아 황달의 정의신생아 황달은 혈액 속 빌리루빈 농도가 높아져 아기의 피부와 눈의 흰자위, 점막이 노랗게 변하는 상태를 말한다. 빌리루빈은 수명을 다한 적혈구가 분해될 때 헤모글로빈에서 만들어지는 노란 색소이다. 정상적으로는 간에서 수용성 형태로 바뀐 뒤 담즙을 통해 장으로 배출되고, 대변과 함께 몸 밖으로 빠져나간다. 그런데 신생아는 성인에 비해 체중당 적혈구 수가 많고 적혈구의 수명도 짧아 빌리루빈이 많이 생성된다. 반면 간에서 빌리루빈을 처리하는 효소의 기능은 아직 미숙하다. 또한 장내 세균이 충분히 자리 잡지 않아, 장으로 배출된 빌리루빈 일부가 다시 혈액으로 흡수되기도 한다. 이처럼 생성은 많고 처리와 배출은 더딘 신생아의 특성 때문에 빌리루빈이 일시적으로 몸에 쌓이게 된다. 혈중 농도가 대략..

